며칠전 에어컨카페에서 고온용 에폭시에 대해서 글을 보았다.
응축기 부분 리크 되었을때 용접없이 이걸로 사용했다고 한 글을 본적이 있어서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았다.. 정말 효율적이면 용접따윈 필요없으니까..
두개를 혼합하여 어느 물체에 바르면 시간이 지나 경화되어 단단히 굳는다는 제품이다.
허나.. 단점은 최대 24시간.. 즉 하루정도 있어야 한다는점..
본인 업무가 냉동쪽이라 에어컨 분야가 많은데.. 빨리빨리 치고 나가야 하는데. 24시간을 기다려야 하다니...
그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용접할수 없는곳은 이걸로 해결할수 있을테니..
이렇게 1:1 로 혼합하여 섞어주면 된다.
3가지를 놓고 테스트 해보았다
첫번째는 니쁠에 용접없이 바르고 3cm정도 되는 구멍
두번째와 세번째는 각각 피스구멍을 내고 JB WELD 를 발라보았다
두툼하게 발랐다. 세번째 표시한 부분은 동관을 잘라서 붙였다.
.
.
24시간 후..
헐.. 첫번째와 세번째는 구멍사이로 용액이 들어갔다.
점도가 아주 끈쩍끈적 한게 아니라서 그런지.. 들어가버리네..
당연히 질소 넣으니 바로 새버린다
음... 다시 에폭시를 혼합해서 좀더 두툼하게 발라보았다.
그리고 다음날...
첫번째는 5K 만 넣어봤다.. 사진엔 없지만 3cm 되는 크랙부분 세번 발랐다..
두번째는 15k 주입. 의외로 잘버틴다.. 이건 처음 발랐을때 그대로 잘된 케이스..
세번째는 동관 붙인곳 하고 앞부분이 자꾸 누설된다
3일동안 해보니.. 역시. 냉동쪽엔 안맞는것 같다.
동관이 새것인것에 비유하면 좋은 환경이다. 만일 현장에서 리크된 부분이 있어서
제품을 사용해 한다면.. 분명 오일이 묻어있을테고.. 동관이 많이 상했을테고..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 이제품을 바르고.. 하루기다려야 하고..
질소 넣고 테스트 했는데.. 누설된다면 다시 발라야 하고. 또 하루 기다려야하고..
시간싸움인데...
제품의 성능은 좋아보인다.. 다른곳에 응용하면....
역시 냉동제품엔 힘든것 같다.. 내가 실력이 없는것도 있지만...
그래도 난. 냉동쪽은 이 제품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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